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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1-08-09 00:30

ㆍIP: 211.xxx.27

자아에 양심 外 1편

자아에 양심 外 1편
[숲속의 새벽 기도]

글/정 찬 열

많은 사람 들은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데
열심히 성실한 사람이라고
법 없어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자동차 운전대를 잡으면
곡예의 광풍이 일었는지
내가 경주를 하는 것인지
등수 없는 경주를 시작한다.

때로는
앞질러 가는 자동차나
곡예 운전하는 차에
가벼운 욕으로 분풀이를 하며
뒤처지지 않으려 앞질러 가기도 한다.

달리는 길가에
양심 찍는 카메라가 있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속도를 늦추고
그곳만 지나치면 승리욕에 달려간다.

버릇이 습관이 되어가는
자신을 스스로 자각을 하는
저버리지 못한 자아에 양심이 들어있다.

20210417, 기(記)

숲들의 새벽기도

밤새 눈을 크게 뜨고
어둠을 밝히는 보안등도
하나둘씩 잠자리에 드는 시간
십자가 붉은빛도 몽환에 취했다

어제 내린 봄비에
기상이 걱정된 촉촉한 이슬은
꽃비로 날려 보낸 실록들이
내리는 봄비에 고개 숙여 묵도한다

마중물로 푸르름이
깨운 새벽의 촉촉한 입술
온난화에 당겨져 지는 꽃비에
무사한 날이기를 염원하는 새벽

창문 넘어 푸르름에
하루를 시작하는 창밖을 보니
엷게 내린 서리에 걱정이 되는지
푸른 숲 차디찬 새벽기도 중이다

20210501 새벽 기(記)

주응규

2021-08-09 15:2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한 줄기 시원한 소낙비 처럼 내려주신 시에 마음 적셔봅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입니다
이제 입추도 지났으니 가을이 곧 도래하겠지요
가을에는 행복한 일들로 가득했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필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ㅣ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그어해 보다 무덥던 여름 잘 보내셨는 지요 귀한 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지나간 7일 입추가지나니 조석으로 시원함이 다르네요 때다른 코로나에 가을은 가내건안과 행운이 함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8/10 06:37

박희홍 2021-08-09 04:1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버릇이 습관이 되어가는 자신을 스스로 자각을 하는 저버리지 못한 자아에 양심이 들어있다“와 ”창문 넘어 푸르름에 하루를 시작하는 창밖을 보니 엷게 내린 서리에 걱정이 되는지 푸른 숲 차디찬 새벽기도 중이다“라는 두 편의 시향에서 깨달음을 받아 갑니다. 더위에 고운 시향 지피시느냐 수고하셨습니다. 세상을 온통 다 달궈버리려는 듯한 이글거리는 태양 볕도 태풍의 영향으로 소나기가 한바탕 휩쓸고 간 뒤엔 하늘과 맞닿은 푸르름에 반가워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합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무더운 팔월 이제 곧 찬바람 불어 이 더위가 물러가길 기대하며 한 주를 힘차고 행복하게 시작하여 좋은 결실 거두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갑장 시인님, 더위에 강건하십시오.

황다연

2021-08-09 16:5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두편의 고운 시향에 머물며
더위를 식히고 갑니다
숨막히는 더위도 곧 가을에 밀려 가겠지요
여름과 함께 4단계에 발령중인 코로나도
물려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쪼록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한 여름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황다연 시인님~ 무더위가 코로나에 발을 맞춰 이여름을 힘들게 합니다. 귀한 발걸음 다녀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지나간 7일 입추가지나니 조석으로 시원함이 다르네요 때다른 코로나에 가을은 가내건안과 행운이 함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8/10 06:39

정찬열 2021-08-09 06:49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님~ 어쩌면 저와 똑같ㄴ이 일찍 일어나시어 부족한 친구찾아 달려와 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저도 간밤 한시까지 서재를 정리했지만 버릇처럼 네시가 좀 못되어 기상을 했네요 41일만에 아침 선풍기를 돌리지 않아도 시원한 아침입니다. 24절기의 입추도 지나고 오늘이 말복이니 이제는 더위도 물러갈때가 되어 매미소리가 부쩍 히이빠져 울고 있습니다. 항상 가내 건안을 기원합니다.

석옥자 2021-08-09 17:19	이 무더운 삼복더위에 정성것 집필하신 시향에 많이 배우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고 남은 더위 잘 이기시고 편안한 오후시간 되십시요. 오랜만에 서재을 돌아봅니다.

정찬열 2021-08-10 06:40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석옥자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에 항상 반갑고 고마움을 잊지 않습니다. 지나간 7일 입추가지나니 조석으로 시원함이 다르네요 때다른 코로나에 가을은 가내건안과 행운이 함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강한익

2021-08-10 07:53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시력(視力) 이상으로 오랫동안 서재를 비웠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서재를 찾지 못할 형편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그동안 올려주신 멋진 옥고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그런 불편함이 있으셨군요 맞아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거것을 잃는 것이기에 너무 내가 크게 느껴본터라 자주 강조하지요 엉려운 가운데 방문해주시여 고맙지만 건강을 찾으신 다음이 서재며 문학입니다. 부디 쾌유를 빕니다.	8/12 12:37

염경희

2021-08-10 09:34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많이 더웠던 여름 견디느시라 고생 많이 하셨지요
말복입니다 이젠 찬바람 불어 주겠지요
좋은 날 오기를 기다리며
시인님 건강도 함께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그어해보다 심한 무더위와 코로나에 힘겨운 나날입니다. 항상 건강에 제일이오니 일상을 건강에 유의 하시고 팔월에는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8/12 12:40

전남혁

2021-08-13 17:21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한여름 무척 더우셨지요
열대야도 사라지고 조석으로
선선해져 창작하기에도
좋은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지펴주신 자아에 양심 외 시편의 옥고를
수긍하며 배람하였습니다

늘, 건필과 더불어 향필를 기원하며
건강하시기 바람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정찬열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전남혁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풀어진 실타래 처럼 잘도 가는 세월의 연속에서 어느덧 8월도 절반이 가버렸군요 처서를 몇일 앞두니 한결 시원해진 날씨네요 하지만 빗나간 코로나의 부자유에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운을 기원합니다.	8/15 19:31

주응규

2021-08-14 09:58

더운 날씨에도 불고하고 곱게 빚으신 시에 머물러 갑니다
연일 더운 날씨입니다 하지만 입추도 말복도 지났으니 가을이 곧 다가 오겠지요
가을을 맞아 행복이 가득하시고 문우도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건강 하십시오.


정찬열	안녕학세요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무더운 날씨에 그간도 고생 많으셨네요 하지만 변이 코로나에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절반남은 8월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8/15 19:33

안영준

2021-08-14 10:09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찬 바람이 불어 좋은 날입니다
하늘은 차츰 높아지고 그럭저럭 무더위도 꼬리를 내리고 꽁무니를 들썩거립니다
집필하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길 바라며 향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표절 사진이 비뀌었네요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 응원에 고마움 전합니다. 날씨는 시원해옵니다만 변이코로나때문에 안심을 놓을수가 없네요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보람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8/15 19:36

배정숙 2021-08-23 22:20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정성으로 집필하신 두 편의 시에 감사히 배람합니다 장마도 늦장마가 더 무서운데 올해는 그나마 조용하다 했지요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한다지요 전국에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립니다 비 피해 없으시길 조용히 간지도 모르게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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