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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정근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정근
ㆍ작성일	2015-06-16 21:56

ㆍIP: 183.xxx.242

내 그리움의 끝에는

내 그리움의 끝에는

박 정근

내 그리움의 끝에는
서른다섯 번쯤의 여름을 거슬러 올라
신작로 옆 키 큰 미루나무 밑을 서성이는
여드름투성이 사내아이가 있다

낡은 시외버스가 멈추고
석양빛 물든 신작로에 소녀가 내리면
갈래머리 세라복 소녀의 뒤통수만 바라보며
대여섯 걸음의 거리를 두고 들길을 걸었다

동네 어귀에 다다른 소녀가
하얀 손을 보일 듯 말듯 흔들며 살며시 웃어주면
노을처럼 붉게 물든 얼굴 들킬까
사내아이는 얼른 뒤돌아서 들길을 달려 나왔다

오늘처럼 저녁노을이 붉고 고운 날은
고향 신작로 옆 키 큰 미루나무 이야기와
내 그리움의 끝 그곳에 서서
하얀 손을 흔들어 주던 세라복 그 소녀가 그립다.

정병근

2015-06-16 22:19

`박정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황순원 소나기에 나오는 어느 소년과 소녀의 얘기처럼
저도 유년시절 한때는 동내 이장님의 딸을 좋아 할때가 있었습니다.
그게 첫사랑 였을까요?~~ㅎ ㅎ
박정근 시인님의 고운 글에 젖습니다.
고운하루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시인님!


박정근	정병근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왜 첫사랑은 이뤄질 수 없는 걸까요? ㅎㅎㅎ 그래서 더 아련한 추억인듯 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맛있는 저녁되세요 시인님~~^^	6/17 19:13

신홍섭

2015-06-17 06:15

`박정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노을처럼 붉게 물든 얼굴 들킬까
사내아이는 얼른 뒤돌아서 들길을 달려 나왔다~~ 남자들은 다 그런가 봅니다.
저 역시 수십년 지난 지금에 와서 대차지 못 했음을 혼자 피시시 웃어봅니다.
유월도 하순으로 달려갑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박정근 시인님!


박정근	신홍섭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살짝 살짝 궁금하기는 합니다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ㅎ 노을도 바람도 좋은 날입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 시인님~~^^	6/17 19:17

김경렬

2015-06-17 06:33

`박정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정근 시인님의 순진함에
함박 미소 가득해 집니다.
이른 아침부터 덩달아 행복해 집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울것 같은 예감을
박시인님께서 안겨 주십니다.
행복하세요~~~즐감! 즐감!


박정근	김경렬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문득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시인님 또한 누군가의 추억속에 아련한 그리움이 아닐까 하고요~ ㅎㅎㅎ 해질녘 바람이 너무 좋습니다 편안한 오후되세요 시인님~~^^	6/17 19:20

문익호

2015-06-17 08:42

ㅎㅎ 옛날엔 참 수줍은 시절 있었습니다
그래도 보일듯말듯 서로 마음 통하고 ㅎㅎ
짝사랑은 아니어서 행복하셨네요 ㅎ~
박정근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ㅎ~


박정근	문익호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가끔 아이들 에게 첫사랑 이야기를 해주면 에이~~ 그런게 어딨어 그럽니다 말 한마디 제대로 못했다며 무슨 첫사랑 이냐고 합니다 ㅎㅎㅎ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오후되세요~~^^	6/17 19:24

김종복

2015-06-17 11:12

시인님 요새 건강하시지요
내 그리움의 끝에는
읽는 순간 소나기 가 모두 떠올려지겠어요
시가 순수 하고 깨끗해서 참 좋아요
낡은 시외버스가 멈추고
동네 어귀에 다다른 소녀가
그립다


박정근	김종복 시인님 오랫만에 귀한 걸음 오시니 반가울 뿐입니다~ 과찬을 해주시니 염치없이도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ㅎ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편안한 오후되세요 시인님~~^^	6/17 19:31

배정이

2015-06-17 11:18

에그머니나!!~~
박정근 시인님,
똘망똘망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한 나날 보내시고
행사 때 반가운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박정근	배정이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긍께 그거시~~ 그땐 그랬답니다 ㅎㅎㅎ 한밤,두밤,세밤 편안히 지내시고 행사에서 반갑게 뵈요 시인님~~^^	6/17 19:33

김광섭

2015-06-17 11:30

내 그리움의 끝에는^^**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외출 후 손 씻고 건강 관리 잘하는 습관 외는 별다른 방법이 없네요
건강들 잘 챙기시고 행복한 미소와 함께하는 하루로 열어들 가셔요...시인님!


박정근	김광섭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말씀처럼 개인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건강이 늘 함께하길 바라며 행사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6/18 06:24

주응규

2015-06-17 11:53

박정근 시인님 곱게 빚어내리신 좋은 시향에 흠씬 젖어봅니다
요즈음 온 나라가 메르스에 가뭄으로 걱정입니다
곧 좋은 소식으로 저마다의 얼굴에 웃음꽃피우기를 빌어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박정근	주응규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메르스의 광풍이 어서 물러가고 평온한 일상으로 모두들 돌아 올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행사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반갑게 봘 수 있기를 바랍니다~^^	6/18 06:27

김이진

2015-06-17 12:20

동네 어귀에 다다른 소녀가
하얀 손을 보일 듯 말듯 흔들며 살며시 웃어주면
노을처럼 붉게 물든 얼굴 들킬까
사내아이는 얼른 뒤돌아서 들길을 달려 나왔다/

박정근 시인님!
글을 읽고 또 읽어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담으셨군요.
시인님 덕택에 저도 작은 추억 하나 꺼내봅니다.
늘 행복하세요. 박정근 시인님^^


박정근	김이진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추억이 있다는 것은 참 아름다운 일입니다 살며시 꺼내볼 수 있어서 저도 행복합니다 ㅎㅎㅎ 오늘 하루도 즐거히 지내시고 행사에서 반갑게 뵈요 시인님~~^^	6/18 06:31

서수정

2015-06-17 14:04

박정근 ㅅ인님 그리움의 끝에는
첫사랑이 조용히 숨죽여 바라보고 있습니다
첫사랑 소녀를 쫓아다녔을 귀여운 모습 상상이 갑니다
멋진 추억 상상하면서 행복한 미소 가득. 띄우시길 소망합니다^^♡


박정근	서수정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러게요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ㅎㅎㅎ 오늘 하루도 즐겁게 지내시고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행사에서 뵈요 시인님~~^^	6/18 06:33

김기전

2015-06-17 16:29

박정근시인님 어릴적 순수했던 그 감정에
동화되는듯합니다 가슴시리게 그리운 그시절
아름다운 감성에 빠져 글을 쓰고 싶어지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박정근	김기전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누구에게나 가슴속에 남아있는 첫사랑의 추억입니다 늘 사랑이 넘치는 시인님의 가슴에는 어떤 아름다운 이야기가 곱게 자리하고 있을까? 문득 궁금해 졌습니다~ ㅎㅎㅎ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날 되시고 행사에서 뵈요 시인님~~^^	6/18 06:36

정찬열

2015-06-17 16:57

순수함과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고운 글향에 취해봅니다.
그 미루나무 추억을 세라복 소녀도
기억속에 자리학셌지요
곱게 지피신 글향에 쉬어 갑니다.
주말 여름 행사때 뵙께요


박정근	정찬열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문득 문득 그 시절로 다시 돌아 갈수 있다면? 그런 생각을 자주 하게됩니다 ㅎㅎㅎ 오늘도 추억 하나 꺼내들고 즐겁게 보내시고 밝은 모습으로 행사에서 뵈요 시인님~~^^	6/18 06:57

김보규

2015-06-17 17:23

아, 맞아요 ~ ㅎㅎ
소녀, 소년의 이름을 나폴리던 그 시절
시인님의 글향에서 보듯 그리하였던 추억이
들쳐집니다 , 당시엔 미류나무(포플러나무)가 가는 곳마다
서 있었는데 지금은 그 미루나무 찾기도 힘들어요
그 키 큰 미류나무에서 매미는 얼마나 울어댔던지요.
곱게 내린 순정에 함께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박정근	김보규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미루나무 꼭데기에 조각구름이 걸려있네~~ 그런 동요를 자주 부르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말씀처럼 요즘은 미루나무 보기가 참 힘이 듭니다 하지만 제 작업실 앞 들판에는 한그루가 있답니다 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행사에서 반갑게 뵈요 시인님~~^^	6/18 07:05

김선목

2015-06-17 22:41

미루나무 꼭대기에 휘날리는 순박한
사랑의 나뭇잎이 팔랑이던 그때 그시절
들길 따라서 거닐던 첫사랑의 추억
"인생은 예행연습이 없지만 사랑은 예행연습을 하기에
첫 사랑은 이루어 지지 않고 그리워한다"(海山曰)
박정근 시인님 멋진시향 즐감하며 행복하십길 바랍니다


박정근	김선목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예행연습 그리고 첫사랑..., 첫사랑의 새로운 정의를 멋지게 내리셨습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고 행사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6/18 07:08

곽철재

2015-06-18 16:31

박시인님에게 이런 순정이 있으셨군요.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혹시 보고싶으시더라도 만나진 않으심이 어떨런지요? 아름답던 추억이나 환상이 깨어지면 어쩌나 싶어서요. ㅎㅎ


박정근	곽철재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가끔 통화 하면서 웃고 그러고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환상은~ 뭐 그렇고 그렇습니다~ㅎ 지회 모임에서 이번에 뵙지못한 한을 풀면 좋겠습니다 건강 챙기시며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6/23 23:15

이정규

2015-06-18 20:22

박정근 시인님 ~~ 그리움의 끝은 없습니다.
아마도 그 끝은 ~~~존재하지 않음을 ...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시인님 ~~ 편하신 밤이 되세욤 ^^


박정근	이정규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리움의 끝. 그런것도 같습니다 밑도 끝도없이 밀려드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ㅎ 오늘 하루도 무더위에 고생하셨지요? 편한 잠 주무시고 내일도 화이팅 하세요~~^^	6/23 23:18

백종수

2015-06-19 13:23

곱게 내리신 글이 너무 맑아
자로도 잴수 없는 사랑을
감출수가 없네요.
그 아련한 그시절 그 소녀들
아마도 지금은 나처럼
늙어 가겠지요.
시인님 글을 보니 그들이 보고 싶어요.

고운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박정근	백종수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더 늦기전에 한번 찾아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어쩌면 세월이 곱게 내려앉은 얼굴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 문득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더위에 건강 돌보시며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	6/23 23:21

김창환

2015-06-20 05:59

날이 밝아옵니다. 금일 대한문인협 행사가 있습니다.
참석이 쉽지 않아 아쉽습니다만
참석하시는 문우님께서 알찬 축제의 행사로 기억되고
거듭 발전하는 대한문인협이 되는 고운 시간으로 기억되길 기원하겠습니다.

가뭄과 질병의 여파로 고단해진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럴수록 배려하고 사랑하는 뜨거운 가슴들이
서로에게 용기를 주고 모두가 희망되는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하세요.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며 곱게 빚으신 ‘내 그리움의 끝에는’에 안식하다 갑니다.
때늦은 사랑은 없습니다. 추억의 사랑 곱게 새기소서 … …


박정근	김창환 시인님 고운 흔적 남기셨는데 인사가 늦었습니다~ 이번 여름행사에서는 뵐 수 있을까 했는데 못내 아쉽습니다 덕분에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지독한 메르스의 광풍도 가뭄의 목마름도 곧 다가올 장마비에 깨끛이 씻겨지길 바라며 늘 건강과 평안 누리시길 기원드립니다~^^	6/24 17:32

김수잔

2015-06-20 06:47

동네 어귀에 다다른 소녀가
하얀 손을 보일 듯 말듯 흔들며 살며시 웃어주면
노을처럼 붉게 물든 얼굴 들킬까
사내아이는 얼른 뒤돌아서 들길을 달려 나왔다
세라복 그 소녀가 그리워서지요...ㅎ
좋은 시절 아름다운 그리움의 시향 감사히 머뭅니다 고운 사랑이 되시길요!


박정근	김수잔 시인님 고운 걸음 오셨는데 인사가 늦어 송구합니다~ 온 세상을 뜨겁게 달구던 해가 서산에 걸린 해질녘이면 유난히도 고향의 옛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고는 합니다 새록새록 솟아 오르는 추억을 그려 봤습니다 ㅎ 연일 무더위와 가뭄이 기승을 부립니다 건강 잘 돌보시며 늘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	6/24 17:36

박미리

2015-06-20 11:36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제 그리움 끝에는
까만 학생모 쓴 미소년이 있답니다 ㅎㅎ

얼굴 붉히며 따라오던 여드름쟁이 소년이
혹시? 아니겠지요 ㅎㅎ

고운 추억 마당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오늘도 웃음진 하루 되소서^^


박정근	박미리 시인님 고운 걸음 오셨는데 인사가 늦었습니다~ 계신곳이 제주가 아니면 접니다~~하고 빡빡 우겨볼 참이였는데 ㅎㅎㅎ 계신곳이 장마의 영향권에 들었다는 소식입니다 모쪼록 건강 잘 돌보시며 평안하세요 시인님~~^^	6/24 17:44

김미숙

2015-06-22 16:20

흙먼지 폴폴 날리는 미류나무 늘어선
신작로 위 소년과 소녀
흰 무명 손수건처럼 순결하고 맑은 시
저 또한 시간을 거슬러올라 함께했네요
고맙습니다^^


박정근	김미숙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누구 에게나 고만 고만한 추억들은 다 있는가 봅니다 추억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돌보시며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6/24 17:46

오인숙

2015-06-22 18:31

첫사랑
추억이 없다면
재미 없겠죠?
항상 자라지 않고
그자리에 있는 생각이
가슴 설레이게 함니다
추억여행 잠시 떠났다 왔네요
나도 있다요
짝사랑 ㅎㅎ
고맙습니다
더운데 건강 잘 챙기셔요


박정근	오인숙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의 첫사랑 아주 궁금합니다 ㅎㅎㅎ 모쪼록 건강 잘 돌보시어 좋은날 오면 반갑게 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	6/24 17:48

강건호

2015-06-22 20:49

박정근 시인님
어제 행사 때 만나 뵙게 되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제가 많이 긴장해서 말씀 제대로
드리지도 못하고.
항상 고마운 마음 간직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시오.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박정근	강건호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정말 반가웠습니다 시인님~~ 가을 행사에서는 더 반갑게 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건강 잘 돌보시며 늘 향필 이루시고 행복하세요~~^^	6/24 17:50

노복선

2015-06-23 17:01

세라복 입은 소녀를 바라보는 사내 아이
박정근 시인님의 모습이 영상에 들어 오듯
영상시를 읽는 기분 이였습니다
그리고 시인님의 순수함이 시에 다 담겨 있어서
읽는 사람의 마음도 훈훈 합니다


박정근	노복선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반가운 모습 뵐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농촌의 밤은 날벌레와의 전쟁입니다 ㅎ 산 모기 조심 하시고 건강 잘 돌보시며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	6/24 17:52

한영택

2015-06-23 18:23

소년이고 소녀고 수줍어 말 못할 때인 거 같습니다.
요즘엔 안 그런 거 같은데~ 시인님의 유년 시절의 모습을 그려보는
고운 시가 절로 미소 짓게 합니다.
행사 날 뒤풀이 저랑 화끈해서 좋았습니다.
좋은 날 되시고 건안 건필하세요
박정근 시인님.


박정근	한영택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요즘이면 덥석 손이라도 잡아 봤겠지요~ ㅎㅎㅎ 짧은 시간 이었지만 비내리는 오후에 대접해 주신 커피와 오고가던 따뜻한 이야기는 두고두고 기억될듯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더위에 건강 잘 돌보시며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6/24 17:55

유필이

2015-06-23 19:29

내 그리움의 끝에는 항상 수줍고 풋풋했던 유년 시절
갈래머리 세라복 그 소녀가 서 있다~
아련한 기억 속에 잊지 못할 예쁜 추억 하나를 안고 계시군요~
박정근 시인님 ~
저 이제서야 조금 여유가 있어서
고운 시향에 머물수가 있습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구요~좋은 일 가득하세요~^^*


박정근	유필이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네~ 여유를 찾으셨다니 반가운 소식 입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로 바쁘시고 수고 하셨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더위에 건강 잘 돌보시며 늘 행복하세요~~^^	6/24 17:58

신승준

2015-06-24 14:25

그 시절의 추억은 오히려 미사여구 없이
자아내는 것이 양념 없는 담백한 음식 같이
제 맛을 느끼는 듯 합니다.
아름다운 시어로 풀어낸 작품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건승하시길 축원합니다.


박정근	신승준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따뜻하게 봐주시는 시인님의 마음이 더 고운듯 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시며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6/24 18:08

임승대

2015-06-24 16:03

고향 신작로 옆 키 큰 미류나무 이야기와
내 그리움의 끝 그곳에 서서 햐얀 손을 흔들어 주던
세라복 그 소녀가 그립다. 고운 추억입니다.
오래 간직하시길 바라며 미류나무 이야기가 나오니
매우 정겹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박정근	임승대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키 큰 미류나무도, 파란 하늘의 조각구름도 귀하디 귀한 것 같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늘 평안하세요~~^^	6/24 18:14

김흥님

2015-06-24 22:00

신작로 길을 따라
피어나던 코스모스를 닮았던 소녀
긴 터널을 지나온 그 길에
아직도 때묻지 않는 순수가
그리움되어 하늘거립니다
얼굴붉어지게 순수했던 시절이
우리들에게도 있었습니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빛바랜 추억이 되어!!


박정근	김흥님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시를 내리듯 고운 댓글로 머물러 주시니 행복합니다. 기다리던 반가운 비가 오시는 밤 편안한 쉼 누리시며 행복한 내일 꿈꾸시길 바래봅니다~^^	6/25 22:15

조한직

2015-06-25 21:49

그리움은 갖가지 사연이 많습니다
못 맺은 이연도 그리움이고 지금은 볼 수 없는 꺽다리 미루나무도 그리움이지요
그 흔하던 때까치 종달새 울음소리도 지금은 들을 수 없으니 그리움입니다.
쉬어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박정근	조한직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지나고 보면 모두가 그리움 뿐입니다 촉촉한 비가 오시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집니다 편안한 쉼 누리시며 행복한 꿈 꾸세요 시인님~~^^	6/25 22:17

안선희

2015-10-11 21:35

박정근 시인님.
세라복 입은 소녀
그 이후 연락해 보지 않으셨는지요.
더러는 오십대가 되어
학창시절의 친구들과 동창회를 시작하잖아요.
노을빛으로 붉게 물든 뺨을 감추려고
어쩔 줄 몰라하시는 풋풋한 소년의 모습이 연상 됩니다.
시인님, 행복한 가을 되시길 빕니다.


박정근	안선희 시인님 서재 아랫방에 다녀 가셨군요? ㅎㅎㅎ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멀리 시집을 가서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간간히 소식을 주고 받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내가 너 좋아했던거 기억하니? 하고 물으면 까분다 그러며 알밤을 쥐어 박을려고 합니다 시인님 덕분에 옛추억에 빠져봅니다~ 편한밤 보내시고 밝아오는 내일도 좋은일 가득한 멋진날 되세요~~^^	10/13 23:38

그곳에 가고 싶다

뜬소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0	그리운 소리	58	박정근	2015-06-30

49	그곳에 가고 싶다	48	박정근	2015-06-25

48	내 그리움의 끝에는	62	박정근	2015-06-16

47	뜬소문	53	박정근	2015-06-11

46	우리 사랑	63	박정근	2015-06-06

45	꽃잎 2	54	박정근	2015-06-02

44	봄밤이 깊어 갈 때	52	박정근	2015-05-28

43	솟대	66	박정근	2015-05-21

42	오월에 오는 당신	54	박정근	2015-05-15

41	소풍	80	박정근	2015-05-03

40	남자의 눈물	46	박정근	2015-04-29

39	아카시아 꽃	56	박정근	2015-04-24

38	편지	58	박정근	2015-04-21

37	꽃잎	66	박정근	2015-04-17

36	꽃 비 2	41	박정근	2015-04-14

35	봄비야	48	박정근	2015-04-09

34	봄밤의 꿈	60	박정근	2015-04-05

33	이 비가 그치면	56	박정근	2015-04-01

32	국밥집 손님	30	박정근	2015-03-31

31	목련꽃	54	박정근	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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