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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정근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정근
ㆍ작성일	2015-06-25 22:21

ㆍIP: 183.xxx.242

그곳에 가고 싶다

그곳에 가고 싶다

박정근

철 지난 바닷가
낡은 나무의자 삐걱거리며
너와 나 사이로 흐르던 음악에 흔들리던
그 찻집엘 가고 싶다

시를 얘기하고
별똥별의 전설을 얘기하고
단테와 베아트리체를 얘기하다
식어버린 커피를 마셨고

눈시울 붉히며
멜라니 사프카의 슬픈 노래를 따라 부르다
밤하늘의 별보다 더 많은 서러움에
파도처럼 온밤을 울먹거렸다

시를 사랑하고
별을 사랑했던 너와 나의 기억 저편
철 지난 바닷가 그 찻집에는
아직도 멜라니의 그 노래가 흘러나올까.

배정이

2015-06-25 22:58

`박정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 때 그 사람이 그대로 찻집을 하고 있으면
아마도
박정근 시인님께서 달콤한 차를 드실 겁니다.^^


박정근	배정이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애타게 기다리던 임이 오시듯 밤새 반가운 비가 오셨습니다 촉촉한 들판을 마냥 걷고 싶었으나...ㅎ 어느새 하루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편안한 오후되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6/26 17:55

강기영

2015-06-25 23:07

`박정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곳에 꼭 한 번 댕기오세요~~
그리움이 너무 간절하니 저도 가보고 싶네요
고운 시향이 빗소리와 함께 가슴으로 스며드네요
고운 밤 되세요


박정근	강기영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 딱 인데 말입니다 무작정 떠나기엔 발목을 잡는 일들이 많아서요 ㅎ 편안한 오후 보내시고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6/26 17:57

사방천

2015-06-26 07:06

`박정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정근 시인님이 내려놓으신 고운시
그곳에 가고싶다
시와음악이 흘러나오던 추억의그다방
지금도 멜라니의 그 노래가 흘러나올까
옛추억을 상상하는 고운옥고의 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박정근	사방천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추억의 다방..., 제가 한참 드나들때는 DJ도 있었고 수즙게 신청곡을 들이밀고 그랬습니다~ㅎㅎㅎ 반가운 비도 내리고 한결 쾌적한 저녁을 맞았습니다 편안한 쉼 누리시고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6/26 18:01

이정희

2015-06-26 08:41

박정근 시인님 ~~ 우힛 ~
멜라니 언니 노래요? The Saddest Things 가 생각이 나누먼요.
그런 슬픈 노래 들으면서 여린 소녀의 가심을 울리게 해놓고 무슨 얘기를 나누셨습니까? 흐흐흐흐
제가 지금도 가끔 잘 흥얼 거리는 노래인디..
저는 시인님같은 멜랑하고 꼴리한 추억이 없어서리..
지금까정 뭐하고 살았나 몰긋시요. 아휴.
만나뵈어서 참말로 반가벗습니다 ~~
문경새재 잘 지키고 계시이소 ~~


박정근	이정희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글쎄요 무슨 달콤한 말로 가슴을 울렸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서 ㅎㅎㅎ 그래서 더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짧은 일정 긴 비행시간에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오시는 날까지 건강히 잘 지내시다 반갑게 뵙길 바래봅니다 주말 행복하게 지내세요~~^^	6/26 18:09

신홍섭

2015-06-26 09:45

바닷가 그찻집에 수 많은 낭만의 추억을 찾으러 노자돈 두둑하게 준비하시고
다녀 오세요 시인님! "그곳에 가고 싶다" 에 펼쳐주신 그윽한 향기 가득합니다.
오늘도 귀한 하루 뜻 깊은 날 되십시요. 박정근 시인님!


박정근	신흥섭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이 여름이 지나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남아 있는 기억이 더 흐려지기 전에요 ㅎㅎㅎ 하늘에 떠있는 하얀 구름이 정말 멋진 저녁입니다 편안한 쉼 누리시는 저녁되시고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6/26 18:12

김경렬

2015-06-26 09:50

그곳에 가고 싶다!
눈딱 감고 시동 거세요.
분명히 그찻집 그노래가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들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을 겝니다.
자! 출발 !~~~~


박정근	김경렬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눈 딱 감고 출발하면 큰일 날것 같아서 오늘은 참았습니다 ㅎㅎㅎ 어느날 바람처럼 홀연히 그곳을 향해 달려가지 싶습니다 맛있는 저녁되시고 주말 행복하게 지내세요 시인님~~^^	6/26 18:14

김경렬	스케쥴 조정 이랍니다.	6/28 05:50

박정근	네 잘 알겠습니다 시인님~~^^	6/29 07:56

박영애

2015-06-26 10:40

아름다운 추억과 사랑이 진하게 묻어나는 그리움의 찻집~~~
오늘 같은날 더욱 생각나겠습니다.
가뭄끝에 어제 오늘 연이어 비가 계속 내립니다.
그래도 그 빗소리가 싫지 않고 정말 반갑기만 하네요.
시인님 신인문학상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면서 뵐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생각보다 키가 크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시인님 덕분에 이시간 저도 그리움이 묻어있는 시간여행을 떠나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박정근	박영애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임처럼 반가운 비가 밤새 내렸습니다 빗소리에 잠을 뒤척이긴 했지만 몇번이나 창을 열어 내리는 비를 즐겼습니다~ㅎ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긴 시간 행사를 진행하시는 수고를 가까히 지켜보니 그 감사함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다시한번 수고하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시향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시인님~~^^	6/26 18:21

김광섭

2015-06-26 12:17

철 지난 바닷가
낡은 나무의자 삐걱거리며
너와 나 사이로 흐르던 음악에 흔들리던
그 찻집엘 가고 싶다..........ㅠ
시를 사랑하고
별을 사랑했던 너와 나의 기억 저편
철 지난 바닷가 그 찻집에는
아직도 멜라니의 그 노래가 흘러나올까............~~~~~^^**.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ㅎㅎ..기다리고 기다리던 가뭄 해갈의 반가운 단비가 내립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즐거움으로 건강하세요.박정근 시인님


박정근	김광섭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네~ 고마운 단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말라가던 초목들이 생글생글 신이 났습니다 ㅎ 맛있는 저녁되시고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시인님~~^^	6/26 18:45

곽철재

2015-06-26 13:29

박시인님의 감성에 저도 철지난 바닷가로 달려갑니다. 내가 아는 바닷가 찻집을 떠올리고 커피 한잔 앞에 두고 파도소리 들으니 아득한 꿈속에 노니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뭔가 빠진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ㅎㅎ.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박정근	곽철재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행사에서 시인님 기다렸다는 소문 들으셨지요? ㅎ 못 뵌 아쉬움은 지회 모임으로 대신할까 합니다 맛있는 저녁되시고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6/26 18:47

한영택

2015-06-26 16:17

지난날의 추억이야기 감미롭네요.
멜라니의 노래를 들으며 시와 음악을 얘기하던
철 지난 바닷가 그 찻집 정말 가고 싶겠어요
고운 글 머물러 봅니다~ 참 좋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박정근 시인님.


박정근	한영택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젊은 날도 그러셨지 싶습니다 ㅎ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6/26 18:49

정찬열

2015-06-26 16:53

멋진시인님께서
철지난 바닷가찻집의 환상
"그곳에가고싶다" 고운글
그려보고 갑니다.
늘 편안 하세요 ^^


박정근	정찬열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사람의 마음 이란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촉촉한 비가 내리니 마음마저 촉촉히 젖어 버리니 말이지요~ㅎ 시향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맛있는 저녁되시고 주말 행복하세요~~^^	6/26 18:52

안정순

2015-06-26 17:43

나이가 들 수록 추억을 먹고 산다쥬~
그리움이 밀려드는 날
그 추억의 장소
그 추억의 그 임을
눈을 지그시 감고 그려 봅니다.
안녕하신지요..박정근시인님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남은 시간 행복하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박정근	안정순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인님~ 저도 뵙게되서 정말 반가웠답니다 계신 곳도 비가 촉촉히 내렸겠지요? 모처럼 상쾌한 주말을 맞을듯 합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6/26 18:57

이정규

2015-06-26 20:19

시를 사랑하고
별을 사랑했던 너와 나의 기억 저편
철 지난 바닷가 그 찻집에는
아직도 멜라니의 그 노래가 흘러나올까.
계절이 변하든 ...
세월이 변하든 간에 ~
열정적인 박정근 시인님의 모습은 전혀 변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울 대경지회 소속 인 것을 참으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지요,
이런 시인님을 좋아 하기에....
처음처럼 ~~ 변치않는 마음을 !
편하신 밤이 되세요 ~~ 시인님 ^^


박정근	이정규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바다가 보고싶으시지요? 날 한번 잡아 볼까요? ㅎㅎㅎ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입니다 기운차게 출발하시고 행복하세요~~^^	6/29 07:25

김보규

2015-06-26 20:37

시인님의 시향을 거닐어보니
젊은 시절이 저 만치서 걸어오는 듯 합니다
멜라니의 허스키한 음색이 굿-바이, 굿 바이를 외쳐대는
불금의 밤, 찾는 이 없는 쓸쓸한 밤에 가슴을 적시는 이별의 그찻집
조용히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박정근 시인님.


박정근	김보규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휴일 즐겁게 보내셨나요 시인님? 어느새 6월도 7월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뜨겁게 젊음을 불태웠던 그 날들을 떠올리며 새로운 한주도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시인님~~^^	6/29 07:32

경규민

2015-06-27 13:04

아- 멋지십니다.
그 아름다운 추억이 새겨져 있는 곳
가보셔야지요.
이심전심으로 그리운 님도 만나실 수도---
애톳한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기를


박정근	경규민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바닷가 그 찻집에서 마치 영화속 한 장면처럼 우연히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한주도 행복하세요 시인님~~^^	6/29 07:37

김창환

2015-06-27 18:54

비가 옵니다.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가슴에 촉촉이 스미는 빗줄기를 대합니다.

‘그곳에 가고 싶다’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추억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추억으로 잠들지 않는 건
다시 떠올려 그날을 살리는 가슴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추억이 함께하는 촉촉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박정근	김창환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휴일 즐겁게 보내셨지요 시인님~ 네~ 추억할 가슴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 시인님도 새로운 한주 많이 행복하세요~~^^	6/29 07:47

김창환	올해 6월도 추억하는 날이 되어갑니다. 비가 내립니다. 가뭄으로 타는 농군의 가슴을 쓸어주는 단비 입니다. 비에 젖어 부드러운 대지처럼 촉촉해진 여유로움으로 넉넉한 오후 되세요.	6/30 13:41

박정근	김창환 시인님 어느새 6월의 끝날 입니다 맞이하는 7월도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6/30 17:36

김지숙

2015-06-27 19:33

박정근시인님 너와 나
바닷가를 거닐며
찻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들으며
추억이 깃든
그곳에 가고 싶다
시인님 남은 휴일도 잘 보내십시요


박정근	김지숙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휴일 편안히 쉬셨지요 시인님~ 내일부터 비 소식이 있습니다 목마른 대지도 우리들 가슴에도 단비가 촉촉히 젖어들기를 바래봅니다 새로운 한주도 평안과 행복이 함께하세요 시인님~^^	6/29 07:51

이유리

2015-06-27 20:53

멜라니 사프카의 슬프게 가슴을 적시던 음색,,
그 노래가 흘러나오리라 믿으며
그곳에 저도 가고 싶습니다
시를 얘기하며 낭만을 얘기하며
사랑도 얘기하면서 말이죠
건강히시고 행복 가득한 날들 되세요 시인님^^


박정근	이유리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바다는..., 참 많은 사연을 품고있는 우리네 가슴을 닮았습니다 젊은 날의 꿈 낭만과 사랑을 품고있는 바다로 가자구요~~ㅎ 새로운 한주도 좋은 일 가득하세요 시인님~~^^	6/29 07:54

김경렬 2015-06-28 05:59	비공개 글입니다.

정태중

2015-06-29 14:04

다시 돌아가고 싶은...
지금은 아닐지라도 마음속에 아직 있다면
최고로 행복하지요


박정근	정태중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추억은 어쩌면 살아가는 또 다른 의미 같습니다~ㅎ 어느새 6월의 끝날 입니다 맞이하는 7월도 늘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6/30 17:35

김기전

2015-06-29 14:41

박정근시인님 글을 읽으면서 웬지모를
갈증에 술한잔 하고지네요 그곳에
다시 가신다면 동행이 되드리고 싶습니다
향필하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박정근	김기전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다~ 언젠가 그날이 오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ㅎ 6월의 마뮤리 잘 하시고 맞이하는 7월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6/30 17:38

조한직

2015-06-29 16:05

그리운 추억의 찻집 그리움 찻아 나서시지요
발걸음도 가벼이...
아직도 멜라니의 그 노래가 흘러나올지도 모르니요.
고운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박정근	조한직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7월의 어느날 훌쩍 떠나 볼 심산입니다 ㅎ 벌써 6월의 끝날 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맞이하는 7월도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	6/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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